호보니치 테쵸 다이어리 1년 사용후기
다꾸러가 된 다음부터 정말 다양한 다이어리를 썼는데
1년 동안 꾸준히 한 다이어리를 쓴 건 처음인 것 같다.
(결국 2022년도 호보니치 다이어리로 구매함!)
처음 호보니치 다이어리를 살려고 고민했을 때는
'내가 이 다이어리를 오래 잘 쓸 수 있을까?' 걱정했는데
생각보다 잘 써온 것 같아서 괜히 더 뿌듯하다.
호보니치 하면 또 떠오르는 사악한 가격의 호보니치 테쵸 커버,,
처음 커버 살 때 뭔가 다 완벽하게 준비 된 호보니치를 쓰고 싶어서
mina perhonen A6 커버를 구입했다.
미나가와 아키라가 만든 패션브랜드에서 제작한 커버라고 하는데..
사실 잘 모르겠고!
그나마 젤 내 마음에 들었다.
호보니치 테쵸 다이어리랑 커버는 전부 해외직구로 구입했는데
당시에 배송비가 좀 들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
그래도 더 저렴했다.
사실 아무리 저렴해도 가격이 사악한건 마찬가지이지만...ㅎ
https://www.1101.com/store/techo/en/lineup/
Techo Lineup - Hobonichi Techo 2022
Techo 2022 Lineup - Come find your ideal techo. There’s the daily A6 Original and A5 Cousin, the weekly long-wallet size Weeks, the monthly techo Day-Free, and many other products to choose from.
www.1101.com
얼마에 구매했는지도 알아보고 2022년 호보니치 테쵸도 구입하려
했는데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..
작년에 분명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쓴 것 같은데..
그렇게 나는 아이디를 잃었다.
새로 가입하고 주소 다 설정하고 할려니까 너어어어무 귀찮게 느껴져서
그냥 한국 사이트에서 2022년 호보니치 테쵸를 구입했다.
구매는 해외직구로 했었는데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
그래도 저렴했던 것 같다.
호보니치는 사용하고 싶고, 해외직구는 어렵다면 국내 배송지 추천..!
https://smartstore.naver.com/page_up
페이지업 :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
직수입 문구 셀렉트샵
smartstore.naver.com
그리고 들어는 보았는가 커버의 커버...
호보니치 테쵸 커버가 워낙 비싸고, 규격이 동일해서
나중에 또 쓸 수도 있어서
커버를 보호하기 위해 또 PVC커버를 구입했다. 끝이 없는 소비🤣
그래도 이렇게 구매해서 그런가 1년동안 꾸준히 쓴 유일한
다이어리가 호보니치 테쵸다. 처음 호보니치 다이어리를
고민했을 때는 종이 질감도
특이하다고 해서 꽤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.
호보니치 테쵸 다이어리 종이 질감을 가장 비슷하게 표현한 게 '성경책'이다.
성경책이나 옛날 한자사전, 영어사전 처럼 아주 얇고 챠락챠락 넘겨지는 느낌..?
그래서 잉크자체가 찐! 한 펜을 꾹꾹 눌러쓰는 다꾸러에게는 비추..!
(책받침을 따로 팔기도 하지만.. 그렇게 까지는😂 추천하지 않아요.)
근데 신기하게 엠보 있게 올리는 잉크가 뒤로 새지는 않았다.
마치.. 얇으면서도 얇지않고.. 얇지 않으면서도.. 얇은?
난 워낙 스티커를 많이 붙이고 글씨를 쓰는 면적이 작아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하는 중이다.
확실히 호보니치테쵸는 사이즈도 내가 원하는 사이즈 고를 수 있고,
(나는 A6) 커버도 원하는 걸 구매하거나 꾸밀 수도 있다.
이렇게만 들으면 육공 다이어리랑 뭐가 달라?
할 수 있지만 이게 양장이 주는 다른 맛이 있달까,,
아! 펀칭 자국 없는 것도 다름!
아! 대신 다이어리를 매일.. 두툼하게 쓴다면 아마
호보니치를 항상 열어놓고 사용해야 할 것이다.
스티커를 쓸수록 호보니치가 엄청나게 부풀어 오른다.
난 매일매일 다이어리를 쓰지도 않고 이벤트가 있는 날들만 글을 쓰는데
스티커를 많이 붙여서 그런가.. 호보니치 두께가 어마어마하다.
먼슬리도 따로 안 쓰고 매일매일 일기를 쓰지도 않지만
나의 호보니치 테쵸는.. 벌써 이렇게 부풀어있고...
끝으로 갈수록 왼쪽을 꾸밀 땐 너무 높아서 힘들고
오른쪽을 꾸밀 때는 너무 낮아서 힘들다🤣
약 3월~10월까지만 사용했는데 약간 죽여줘 호보니치 너낌..
11월과 12월이 남았는데.. 버텨줘 호보니치..!
아! 그리고
아무래도 양장이다 보니 무리를 하다 보면 사진처럼 뜯기는
경우가 있기도 하다. 그래도,, 그래도 예쁘다고 호보니치!!!
그래도 약 1년 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웠고,
내년에도 호보니치 테쵸 오래가자,,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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