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차 티백으로 수제 밀크티 만들기
야금야금 먹는 밀크티가 맛있어지기 시작했다..
자꾸 밀크티 하나 사겠다고 집 밖에 나가는 게
귀찮아서 결국 집에서 밀크티 만들어 보기로 했다.
방법은 생각보다 꽤 간단하다.
일단 원하는 홍차 티백을 준비한다.
난 평소에 집에서 홍차를 마시지 않아서
새로 홍차 티백을 구매했다.
달달하니 꿀이 들어간 홍차라면
밀크티가 더 맛있을 것 같아서
꿀이 들어간 홍차로 준비했다.
티백은 각 30g씩 20개가 들어있다.
0.12% 벌꿀 소중해,, 너만 믿는다!
확실히 나처럼 밀크티를 만들어 먹는 사람이
많은지 티백 자체에 밀크티 만들 때 필요한
용량과 시간까지 자세하게 쓰여있다.
종이로 된 우유팩도 가능하지만
난 오래오래 두고 먹을 생각이라
플라스틱 우유병에 우유를 따로 담아서 준비했다.
홍차 티백에 우유 200ml = 티백 1개 / 1시간 이상 냉침
으로 밀크티 만드는 법이 있길래 고대로 따라 하기로!
난 우유 1000ml를 할 거라서 티백 5개를 넣고,
오랜 시간 냉침하는 걸로..!
티백 넣는 순간부터 빨리 먹고 싶어서
발 동동거리고 난리 났었다ㅋㅋㅋㅋ
색이 잘 변하고 있는 우유,, 히히
색은 한 3시간 ~ 4시간 정도 되니까
확실히 변하는 게 느껴졌다.
색 변하는 거 계속 구경하니까
엄마가 냉장고 문 좀 그만 열라고ㅋㅋㅋ
그리고.. 밀크티가 있었는데요... 없어요..^^
완성되고 먹을 때 사진 찍는다는 게 마지막 잔
남기고 얼레벌레 사진 남긴다..
총평으로는
간단하게 1000ml의 밀크티를 만들어낼 수 있고,
우유와 티백만 있으면 되니 재료도 간단!
한 박스에 티백이 20개라서 적어도 3번은 더
밀크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.
다만, 도밍고 허니는,, 조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.
정량인 5개 그대로 넣었는데 홍차 향보다
꿀 향이 너무 강해서 내가 기대한 밀크티 맛은 아니었다.
😥
다음에는 꿀향이 없는 걸로 도전해봐야겠다.
꿀 0.12%가 꽤나 큰 영향을 주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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